일주일 만이네


일주일 만이네

일주일만에 글을 쓰러 왔다. 조금은 바쁘기도, 감기에 걸려 헤롱거리기도, 주말이라는 핑계로 빈둥거리기도 하며 한 주를 보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다가오는 현재 내년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겠다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작심 3일이 아닌게 다행이랄까. 단단한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작은 일에 휘둘라는 모습을 보며 얼른 일하러 나가고 싶다는 욕심은 커지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겪으며 가라앉는다. 경제신문 스크랩도, 일상 기록도, 운동도 1주일을 쉬니 하나 하나 하는게 쉽지 않다고 느껴진다. 당장 올해는 끝나가고 몇일 후면 새해인데 어떤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페이스에 맞춰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빡빡하게 짜지 말것. 욕심부리지 말것. 계획과 쉼 사이 적절한 루틴을 만들것. 하고싶은 것은 많지만 어차피 이것 저것 목표로 해 봤자 힘만 들고 못했다는 사실에 우울해 질 뿐이라는 것을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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