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미야베 미유키의 심리적 호러 탐구 - '나쁜 책' 속 내면의 악

미야베 미유키의 '나쁜 책'은 '무서운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강한 마음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시리즈는 일본의 괴담과 환상 문학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대 아이들에게 본격적인 공포를 선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나쁜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인격을 가진 듯,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건네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나쁜 책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독자들에게 나쁜 짓이 쓰여 있는 책을 갖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언젠가는 이 책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악은 당신의 내부에서 온다"는 표현은 미야베 미유키의 '나쁜 책'에서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 책은 우리 내면의 악과 정면으로 응시하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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