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FW 발렌시아가 트리플S 소생기


17FW 발렌시아가 트리플S 소생기

2017년 9월, 서울 관악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석사 졸업후까지 부모님께 용돈을 받았던 터라 월급은 100만원이상 적금을 해도 여유가 있었다. 이 시기에는 발렌시아가를 시작으로 브랜드마다 고가의 어글리슈즈를 출시했었다. 구찌의 라이톤, 발렌시아가의 스피드러너 등.. 당시 주말 강남역 10번출구는 어글리슈즈를 안신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출처 : 발렌시아가 공홈 '등골브레이커' 라는 말이 나오던 세대인 필자는 사회에 나와 '흑우'가 되었다. 두달간 갖고싶은 신발을 위해 선착순에 들려 부단히 노력했지만, 매크로에 참패했다. 그래서 리셀러에게 웃돈을 주고 샀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대단해 보였는지, 작디작은 원룸방에 전시까지 해놨었다. 시간보니 밤에 라면먹다가 이뻐서 찍어둔거 ㅋㅋㅋㅋ 다시봐도 기가차네 위 사진이 수요일이니...이틀 뒤인 금요일에 강남역에 신고갔었다. 생각보다 무거워서 착화감은 좋지않았고, 모르는 사람이 맥주도 쏟고 기분만 나빠져서 돌아왔었다. 그 이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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