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을 담은 화산 용주사 (龍珠寺)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용주사 (龍珠寺)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花山)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는 원래 서기 844년 신라 문성왕 6년에 염거선사가 창건한 갈양사 (葛陽寺)였는데, 갈양사는 971년 광종 22년에 고려왕실이 주관한 수륙재가 최초로 시행된 곳으로, 수륙재는 외로이 떠도는 넋을 극락세계로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비는 행사입니다. 갈양사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1790년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한 후,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을 수호하는 원찰로서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낙성식 전날 밤, 정조가 용(龍)이 여의주(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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