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자리잡은 신라시대 고찰. 원적산 영원사(靈源寺)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이천시 원적산에 위치한 영원사(靈源寺)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원사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869번길 309-52 선덕여왕 7년인 서기 638년에 해호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영원사는 창건 당시 이름이 영원암(靈源庵)이었으며, 화재로 소실된 절을 1068년에 혜거국사가 중창하였습니다. 경내에는 혜거국사가 중창할 당시에 심었다는 800살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으며, 유리보전에는 해호대사가 조성하였다고 전해지는 수마노석으로 제작한 약사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사찰입구에는 오른편에 연잎이 가득한 작은 연못이 있으며, 왼편에는 종무소와 요사채 등으로 사용되는 정심당 건물이 비탈길을 따라 지어져 있습니다. 연못 위쪽 언덕에는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갈산리 석불입상이 있습니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불은 호리호리한인상을 주는데, 상체와 하체 부분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허리부분에서 연결하도록 조성되었습니다. 갈산리 석불입상의 오른편에 있는 범종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