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릴렉스를 되돌아보며 #1


스크릴렉스를 되돌아보며 #1

요새 스크릴렉스의 과거 음악들을 하루종일 듣고 있다. 유투브 자동재생으로 하루종일 스크릴렉스가 재생된다. 아마도 별 생각없이 추천에 뜬 스크릴렉스의 음악을 클릭한 행동이 알고리즘을 자극하였고, 그때부터 나에게 스크릴렉스를 강요한 것일테다. 딱히 불만은 없다. 음악이 좋은데 무슨 불만이 있으리오. 덥스텝의 대중화(브로스텝)에 대한 얘기를 하는 어떠한 담론, 정보글에서도 스크릴렉스를 빼놓을 수 없다. 스크릴렉스에 대한 얘기가 대부분인 경우도 잦다. 사실상 덥스텝 = 스크릴렉스 라는 취급이다. 스크릴렉스가 대체 뭘 했길래 그런 걸까? 혹시 브로스텝이라는 장르 자체를 혼자 만들어낸건가? 다른 브로스텝 아티스트들은 전부 스크릴렉스의 콩고물을 주워먹는 스크릴렉스 부산물들인가? 물론 당연하게도 아니다. 스크릴렉스의 2010년 데뷔 이전에도 덥스텝은 새로운 댄스음악으로서의 지위가 한 껏 올라가던 상태였다. 조용하고 공간감넘치는 그런 너드 음악이 아니라 시끄러운 댄스음악으로서의 지위가 말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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