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으로 오소서


가을 들녘으로 오소서

그대, 가을 들녘으로 오소서 그대, 오시려거든 가을 들녘으로 오소서. 나, 허수아비로 서서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들녘 어디쯤 마음까지 알알이 영글 것 같은, 햇살 한가득 이고 섰다가 색깔 고운 옷 한 벌 지어드리리다. 비록 누더기 차림이나 그대 찌든 땀 씻어줄 심성 고운 바람만큼은 넉넉히 모아두었습니다. 그대, 가을 들녘으로 오소서. 함께 싹틔웠던 추억 다발로 묶여질 때까지 양 팔 벌리고 기다리겠습니다. 출처 : 박금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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