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6] 포항 남부권 볼락루어. 너무 예민..

간만에 주말 날씨가 괜찮아서 포항으로 볼락루어를 다녀왔다. 지난번에 재미봤었던 강사리 갯바위로 갔는데 파도가 생각보다 높아 진입실패. 별 재미 못봤었던 근처의 갯바위에 올라섰다 뒷바람 받는 자리에 찌낚시꾼이 있어 나중에 빠지면 진입하기로 하고 일단 옆바람받는 자리를 잡았다.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훤히 보인다. 몰은 거의 없다. 동해는 몰이 많이 늦게 자라는듯. 개볼락이 있으려나 싶어 바위틈을 노리니 애럭들이 나와준다. 개체수는 많은데 20cm도 안되는 잔챙이들이다. 낚시카페나 블로그들 보면 애럭들이 좀 큰놈은 한뼘가까이 되니 집에 가져와 사진올리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우럭은 23cm 미만 포획금지이다.. 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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