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8] 거제 볼락루어. 간신히 면꽝

지인과 함께 거제로 볼락잡으러 다녀왔다. 대상어종 결과만 놓고보면 처참한데 손님고기들 덕에 손맛은 조금 보고왔다 ㅋㅋ 지도를 보고 홍포쪽 갯바위를 가려 했는데 진입로를 몰라 선착장에 차를대고 들어갔더니 너무 위험해서.. 그냥 해변 반대쪽 갯바위로 목표를 바꾸고 쭉 걸어들어갔다. 정면 멀리 보이는 갯바위까지.. 바람 방향이 자꾸 바뀌길래 어딜가나 똑같겠지 하고 어플상 옆바람 받는 자리로 왔는데 막상 낚시 시작하니 옆바람만 계속 때린다 ㅠ 정면에 여도 있고 몰도 중간중간 피어있어 괜찮은걸로 보여 자리를 잡았다. 해지려면 시간도 있겠다 락피쉬들 좀 나오려나 싶어 바닥을 긁어봤는데 딱히 반응이 없다. 바닥에 큰돌들이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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