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남았지만 정은 없어진 / 주양 명가돈까스


맛은 남았지만 정은 없어진 / 주양 명가돈까스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려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돈까스, 제육볶음, 국밥등이 그런 음식인데요, 남자들 대부분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들 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특히 돈가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적당히 튀겨져서 바삭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묵직한 맛 그리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살았던 고덕동에는 주양쇼핑이라는 상가 건물이 있었고, 그 곳의 지하상가에 있는 돈가스 가게들이 유명했습니다. 학교와 학원들이 몰려있는 곳의 상권이라 대부분의 손님은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어머님들 이셨기에 한참 크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시면서 모자라다 싶으면 돈까스를 바로 튀겨서 더 먹으라고 주시고는 했었죠~ 그러다 보니 주양돈가스는 무한리필 돈가스라는 것으로 더 유명해졌고 상가 지하의 대부분의 가게가 돈가스 집으로 바뀌기도 했었습니다. 한동안은 주양쇼핑이 재건축 결정이 늦어지면서 빈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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