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장보기


미국에서 장보기

어릴 때부터 주말이면 엄마랑 이마트에 장보러 가는 것이 루틴이었기 때문일까, 나는 시장가는 것을 꽤 즐기는 편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일이 되기 전까진...... 미국에 와서 지금까지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은, 한국처럼 여기 오면 다 있어요, 편하게 쇼핑하세요 하는 한 장소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 구성원이 워낙 제각각 다양하고 다이나믹해서 그런 것이겠지만, 각 가게마다 정체성이 뚜렷한 만큼,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사려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야 한다. 예를 들면 이렇다. 한인들의 넘버원인 H mart를 간다고 치자. 김치며, 한국 식품, 뭐 봐줘서 과일, 야채까지 샀다. 그런데 나는 우유나 계란, 두부같은건 유기농을 사고 싶다. 그러니 whole foods를 간다. 맨하탄 whole foods는 고기도 매우 신선했는데, 이상하게 뉴저지는 그렇지가 않더라. H mart 고기도 별로다. 그래서 정육점에 간다. 그런데 물, 휴지, 샴푸같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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