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돌아보기와 23년 계획


22년 돌아보기와 23년 계획

한 줄 요약 . 22년의 새해 목표는 잘 기록하기였고, 23년의 계획은 꾸준히 기록하기다. 22년이 끝이 났다. 즐거운 일도 많고, 울었던 날도 꽤 있었던 22년이었다. 20대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괜히 싱숭생숭한 연말이기도했다. 31일에는 마지막 날을 맞아 꿀차님의 <나의 한해 지도>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았는데, 매 달 행복했던 일이 가득했다는걸 알 수 있어 새삼 좋았다. 그런데 그렇게 행복했던 기억들은 왜 그렇게 빨리 휘발되는지. 당장 저번주에 뭐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 앨범을 뒤져가면서 12달의 키워드를 채워볼 수 있었다. 나를 웃게 만들어주는 기억들이 더 오래 오래 머릿속에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일상도 더 잘 기록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어릴 때의 나는 기분이 울적하고 슬플 때에만 다이어리를 썼고, 그게 습관이 되어 여전히 다이어리는 그런 날에 펼쳐보게된다. 그런데 30대부터는 즐거운 날에도 다이어리를 펼쳐보아야겠다. 내가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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