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의 오늘 2023.08.08(화)


신장식의 오늘 2023.08.08(화)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머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45,000여 명의 사람이 우리에게 왔습니다.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하지만 당신들은 사고가 발생하자 [전 정권]을 호출하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고 폭력적 방식의 우격다짐 전시행정에 몰두했습니다. 컨틴전시 플랜이라며 주민센터에 공문을 내리고 문자를 돌려 홈스테이를 찾는 수소문 행정을 시전 하더니 급기야 군대 간 BTS를 호출합니다. 사람을 환대할 마음도 생각도 능력도 없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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