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불매 가보자고


spc 불매 가보자고

얼마 전 spc 공장 직원이 소스 기계에 끼여 사망한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spc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사고가 난 기계를 흰 천으로 가린 채 계속 공장을 가동했다. spc 회장이 뒤늦은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현장에 찾아온 노조 사람은 전부 막았다네. 사과는 국민이 아닌 사망한 직원과 유가족 그리고 직원들에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장례식장에 답례품이라고 보낸 빵이 들어있는 박스도 진짜 어이가 없었다. 이번 일은 기업이 노동자를 어떻게 보는지, 우리나라 노동권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아주 끔찍한 사건이다. 창피하지만 나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예전부터 spc는 노동자들의 사고로 잡음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직원들이 시위도 많이 했고. 악덕 기업인 걸 늦게 알았지만 이제라도 spc 불매에 동참하려고 한다. 아래는 많이 보셨겠지만 spc 브랜드들. 아주 구석구석 손을 뻗지 않은 곳이 없더라고. 나는 빵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


#spc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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