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기 물집 수포 생겼을 때 , 물집 터졌을 때 연고 및 처치법 ( 모기 알레르기, 농가진 )

어제 나들이를 나갔다가 아이가 "엄마 모기가 물린 곳이 아파요"라고 했던 곳인데 자고 일어나보니 오늘 아침에 이렇게 커다란 물집(수포)이 되어 있었다. 40개월 우리 첫찌 인생에 이렇게 큰 물집은 정말 처음이다!! 수족구에 걸렸을 때도 이렇게 큰 사이즈의 수포는 본 적이 없어서 혹시 내가 모르는 사이에 화상을 입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ㅠㅠㅠ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수포 안이 빵빵하게 진물이 차오른 모습에 놀라 주변에 물어보니, 농가진일 수도 있으니 당장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에 후다닥 준비를 하여 병원으로 향했으나... 오늘은 일요일...ㅠㅠㅠ 화순에는 문을 여는 소아과도 없고, 그나마 가장 가까운 남구 미래아동병원은 11시에 이미 오후진료까지 접수가 마감된 상황 물어 물어 서구에 있는 아이퍼스트 병원까지 달려갔다. 그러나 점심 시간이 겹쳐서 2시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는데 ㅠㅠ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들이 다리에 물집이 있다고 가만히 앉아 있을 리 없었다.. 결국은 이리 저리 돌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