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67주차 - 안녕 센다이


일본 생활 67주차 - 안녕 센다이

8월 29일을 끝으로 약 2년간 일본 첫 회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든 사람들도 끝내지 못한 이야기들도 있지만 아쉬움을 뒤로 모두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고비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좋은 도전의 장소였고 성장의 디딤판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5개월 동안 자리 잡을 생각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짐이 많았다 10박스 정도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짐을 보내고 나니 16박스나 보내게 되었다 대형 가전도 처음 버려봤는데 리터가 작은 가전은 판매는커녕 상태에 따라서 무료 수거할지 말지 결정한다는 말에 조금은 어이도 없었지만 몇 군데 더 알아봐서 점심값 정도는 받고 넘길 수 있었다 집 근처 병원에서 채용 전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항목을 보니 명목상 검사에 가까운 것 같지만 그래도 일본에 와서는 더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다 올해 가장 큰달이 뜬다는 소식에 밤 산책을 하며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예쁜 하늘에 수놓은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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