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 도착한 첫날 열심히 돌아다닌 뚜벅이 둘

HONGKONG 홍콩 홍콩으로 떠난 자매 여행, 골목골목 돌아다니기 언니와 함께 떠났던 홍콩 여행을 몇 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블로그에 정리해 본다. 원래 언니와 나는 한번 다녀온 여행지는 아무리 좋았어도 재방문하기보단 그럴 시간과 돈이 있으면 새로운 여행지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그런데 언니와 내가 두 입 모아서 홍콩은 정말 또 가고 싶은 여행지라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c 2018년 2월은 내가 본 3에서 본 4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이었고, 마지막 학생 때 즐기는 겨울방학이었다. (물론 본 4 졸업 전 겨울방학이 있었지만 그땐 인턴 준비를 하느라 바쁠 것이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욕심에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인도 선교를 다녀왔으나, 연이어서 또 언니와 홍콩 여행을 계획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 몸은 피곤했지만 준비과정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쭉 즐거운 여행이었기 때문에 그때 약간 무리했던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