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의 묘생 첫 사냥


우리집 고양이의 묘생 첫 사냥

오늘 새벽 5시, 봉식이가 귀맡에서 양아아악 소리질렀다 봉식이가 누구냐면 바로 이 고양이 얼빵~ 약 8살 인간나이로 치면 45세 무학력 노스펙 히키코모리 승질머리 드러운 백수 모쏠 아저씨 특기는 공굴리기 취미는 아무한테나 똥꼬대기 좋아하는건 궁디팡팡 ㅋㅋㅋ 암튼 이 아저씨가!! 묘생 첫 사냥을 했다 얘가 이런적이 별로 없는데 새벽에 시끄럽게 깨우더니 자꾸 이리로 와보래 그래서 갔더니 웬걸 !!!! 시꺼먼 덩어리가 (적나라한 벌레 사진이 나옵니다. 심약자는 주의하세요) . . (벌레 주의) . . . 진짜 마음의 준비 . . . 두둥… 이게 무얼까? 첨엔 노린잰가? 했다 흠 아닌가? 말벌? . . . 다리가 꼭 바선생의 것 같이 생겼다 그치만 아니겠지? 곤충 다리가 그게 그거니까 에이~설마 ㅎ 아니겠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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