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늘고 매매 반 토막, 지자체 조정 지역 해제 요청


미분양 늘고 매매 반 토막, 지자체 조정 지역 해제 요청

주택 거래량 급감과 미분양 급증으로 규제지역 해제 요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가 잇달아 규제지역 추가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택 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개최 시기와 해제 논의 대상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 시내 조정 대상 지역을 모두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가운데 중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경기 동두천시의회와 충남천안시의회 도 최근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천안시장은 지난달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인 규제지역 해제를 건의했고 세종시 등도 규제 해제를 요청 할 방침이다. 각 지자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주택 거래 절벽과 미분양 확산 등 부동산 침체와 이에 따른 지역 경기의 동반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7월 말까지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4만 986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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