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죽도암, 바다 보고 힐링하고 왔어요

지난달에는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바닷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멋진 죽도암을 처음 가보았는데요~ 아담하고 작은 절이었는데, 파도 때문인지 느껴지는 기운은 굉장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예전부터 바닷가에 있는 절이 좋았어요~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지만, 이렇게라도 다녀갈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 바다를 찾는 다른 사람들도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어요~ 바다가 보이는 둘레길을 따라 조금 가다 보면 석탑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죽도암 큰 법당 '관음전'이 나와요~ 멀리까지 왔으니 초를 올려놓고 (한 자루 1만 원) 절하고 내려왔어요^ 죽도암 관음전 파도가 잠잠해지니 넓게 펼쳐진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빽빽이 들어선 건물만 보다가 트인 바다를 보니 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지금도 바다 보러 가고 싶네요...

아래서 보이는 관세음보살님~ 해수관음상 가까이 가서 절하고 내려왔어요~ 올라갈 때, 내려갈 때 높아서 조금 위험하다 생각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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