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85 - 먹이기전쟁


육아휴직 D+85 - 먹이기전쟁

민이 생후 1491일, 예니 251일.예니는 지난주 내내 잠과의 사투를 벌였다.그 결과 어느 정도 수면 패턴이 잡아가고 있다.물론 완전히 수면 패턴이 잡혀서 밤에 잘 자고 낮에 노는 패턴은 아니다.그래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깨서 놀다가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잠이 드는걸 보니 조금만 더 하면 다시 적용할 수 있을거 같다.지난 밤에는 울게 두었더니 3시정도가 되어서 울다가 잠이 든거 같다.이제 문제는 먹는 것이다.수유량을 적기 시작한지 거진 두달이 넘어가는데 이유식은 두번으로 늘었지만 분유는 오히려 적게 먹고 있다.새벽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먹어서 400을 채 못 먹는 날도 있고 500 언저리에서 도무지 먹는 양이 늘지 않는다.먹지 못하니 똥을 못 싸고 똥을 못 싸니 먹지를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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