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121 - 컨디션저하


육아휴직 D+121 - 컨디션저하

민이 생후 1527일, 예니 생후 287일.지난 주말 여행의 여파가 계속 되고 있다.물밀듯이 밀려오는 피로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고 있다.더군다나 여기저기 몸이 말썽이다.콧속은 퉁퉁 부은 느낌이고 얼굴에 여기저기 뾰로지가 나있다.심지어 머리속까지 뾰로지가 나서 아프다.약먹고 좀 쉬어야할 거 같은데 성격상 또 그게 잘 안된다.이것저것 할일이 쌓여있는데 손놓고 쉴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오늘은 이른 출근하는 아내가 민이를 챙겨서 같이 집을 나선다.예니는 언니 일어나는 시간에 깨서 낑낑대더니 아빠가 안아주니 다시 잠이 든다.한참을 자다가 이유식을 먹고 다시 오전 낮잠을 잔다.그 사이 아빠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예니 옆에서 같이 쉬어본다.예니는 이제 패턴이 이유식 사이사이에 분유 또는 물을 조금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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