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133 - 민이랑 데이트


육아휴직 D+133 - 민이랑 데이트

민이 생후 1539일, 예니 생후 299일.몸이 불편하니 사실 만사가 귀찮기만 하다.하지만 아이들일 있으니 마냥 쉬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특히 민이에게는 주말이 늘 특별할 텐데 아빠가 집에서 누워만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장모님께서 아이 둘을 데리고 주무셔서 아빠는 오히려 푹 잠을 잘 수가 있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민이는 벌써 일어나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고 예니는 아직 꿈나라다.다같이 아침을 먹고 집에 올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빠는 계속 처지기만 한다.민이도 일찍 집에 올 생각이 없다.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집에 올 준비를 해야겠기에 간식으로 딸기를 먹고 짐을 싸기 시작한다.축축 쳐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을거 같으니 움직여야 한다.민이는 신나게 텔레비젼에 빠져서 본다.짐정리를 다하고 점심으로 짜장..


원문링크 : 육아휴직 D+133 - 민이랑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