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137 - 걱정&지름신


육아휴직 D+137 - 걱정&지름신

민이 생후 1543일, 예니 303일.지난 밤은 잠을 거의 설친 셈이다.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누웠는데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뒤척이다가 결국은 2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든거 같다.그리고는 7시밖에 안되었는데 잠에서 깨어서 다시 잠을 잘 수가 없었다.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보니 잠이 오지 않는거 같다.진료를 받고 와서 생각해보니 시술을 받으려면 입원을 해야하는데 그 스케줄도 잘 안나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일단 아이들이 있다보니 누군가가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데 민이는 유치원에 가니까 아침에 등원시키는 것과 저녁에 잠깐만 챙기면 되니 상관없다.근데 예니는 하루종일 붙어있어야 하니 걱정이다.원래는 목요일 오후에 입원해서 금요일 오전에 시술을 받고 토요일에 퇴원을 할까 싶었는데 그럼 집을 이틀밤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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