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타...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 있었다.. 그동안 주말만 되면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는데.. 이상하게 모임도 안가고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그제 댄타에서 있었던 4주년 기념 파티에서도 처음에는 밤샐 생각으로 갔다가 그냥 집에 오고... 사실 댄타 파티도 일요일 모임때문에 일찍왔는데.. 정작 일요일 스플럭 모임은 안가고.. 오랜만에 집에 있으면서 낮잠도 좀 자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기타를 잡았다.. 댄타를 나가면서 잠시 멀리한 기타인데.. 거의 1년전 아무 생각과 고민없이 기타를 사와서 그동안 열심히 쳤는데.. 아예 안 친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손가락의 굳은 살도 없어지고... 어제는 오랜만에 저녁에 기타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모아놓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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