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2022년 10월 넷째주 명상일기


[마음챙김] 2022년 10월 넷째주 명상일기

2022.10.17. 자애/sweetspot 어느 때는 명상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sweetspot으로 넘어간다. 예전에는 사고활동이 결부된 장면들이 자주 떠올랐는데, 근래에는 몸을 움직이는 것들과 관련된 장면도 떠오르곤 한다. 오늘은 배드민턴을 칠 때의 날씨, 공기, 웃음소리, 나와 상대의 몸짓, 대화, 온도, 그때의 기분 이런 것들이 떠올랐다. 2022.10.20. 민감함 마음챙김과 ACT를 배우면서 내가 언어와 생각에 많이 사로잡혀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명상을 할 때라도 의도적으로 오감을 통해 지각되는 것들을 이름을 붙이지 않는 연습을 하지만,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나무가 있다. 크고 넓은 초록색잎이 무성하다. 나무 껍질이 벗겨져 여러가지 톤의 회색을 이루고 있다고 묘사하고 싶지만, 실제로 보자마자 떠오르는 건 '플라타너스'라는 이름이다. 공기에서는 쌉싸름한 냄새가 난다.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는 것, 냄새, 소리 등에 대해 묘사를 하다 횡단보도를 건넜다. 반대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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