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전세보증 기준 강화는 내년인데"…'공시가 하락'에 은행대출 벌써 거절


"갱신 전세보증 기준 강화는 내년인데"…'공시가 하락'에 은행대출 벌써 거절

'집 팔아서라도 보증금 반환' 특약서 적기도 사진은 3일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 밀집지역. 2023.5.3/뉴스1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기존 임대차계약 갱신의 경우 내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 가입 기준이 강화되지만, 일선 은행 지점을 중심으로 신규 계약과 동일한 기준을 요구하며 대출을 거절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공시가격 하락, HUG 전세보증 가입 기준 강황에 따라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임대인들은 당장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라도 보증금 반환하겠다는 특약서를 써주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HUG 등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집값의 90% 이하 주택만 전세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 주택가격 산정시 공시가격 적용 비율도 기존 150%에서 140%로 낮춰졌는데, 이에 따라 126%(140%의 90%)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기준은 이달 1일부터 신규 보증에 적용되며, 기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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