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면 생각나는 태화종합시장 5일장

다음 주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랑 시장이나 마트에 가는게 그져 구경거리 찾아 나서는 재미난 이벤트 중 하나였지만 엄마가 되어 시장에 가는 일은 가족들 먹을 거리와 좀 더 저렴한 물건을 찾아 헤매는 일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어떤 일이든 멀리서 바라 볼 때와 본인이 맡게 될 때와의 마음가짐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울산에 와서 가장 놀라고 신기했던 일 중의 하나는 5일마다 서는 재래시장의 풍경이었어요..

호기심 많은 저는 여전히 그 5일장을 구경 삼아 나갈 때도 있고 이렇게 명절 대목을 앞두면 많은 볼거리로 종종 아이들을 일부러라도 데리고 나들이를 가기도 합니다. 없는 것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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