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안의 상담수련


코로나19 동안의 상담수련

2월 26일 어제 센터 근무 첫날의 절반을 상담 예약 전체 취소로 보내고 당분간은 출근 중단. 오늘 오전까지 나도 그간 진행하던 개인 상담을 모두 2주 이상 미루거나 재조정했다ㅠㅠㅠ 감염 예방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소식과 우려 자체가 스트레스원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안내 문자 말미에 재난정신건강정보센터에서 공유한 [감염병 마음 건강] 링크를 같이 보냈다 3월 12일 선생님 :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나 : 잘 지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저한테 잘 맞더라고요! 좋은 거 보니 저한테 쉬는 게 필요했던 건갑다 싶기도 했고. 3월 25일 나 : 여보, 근데 나 수련 천천히 하려고. 어차피 코로나로 센터도 못 가고, 내담자 만나기도 어려운데 무리 안 하게. 김에 일도 좀 더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남편 : 좋지. 천천히 하도록 해. 근데, 너 천천히 하겠다고 요즘 맨날 다짐하는 거 알아? 4월 8일 요즘 만나는 사람들한테마다 ‘천천히’ 하겠다고, 천천히 가겠다고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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