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단언적 감정과 자기-초월적 감정


자기-단언적 감정과 자기-초월적 감정

호주 사회학자 잭 바바렛(Jack Barbalet, 2004, 2009)이 제기한 자기-단언(self-asserting)과 자기-초월(self-transcending) 감정의 구분이 이 문제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준다. 바바렛에 의하면 자기-단언적 감정들은 자신의 욕구·선호·이익과 관련해 우리가 어떤 상황인지를 말해준다. 그 감정들은 개인의 연관성을 기준으로 외적·내적 자극을 식별·판단하며, 의식적 자각(conscious awareness)을 좁히도록 한다. 그 집중된 측면이 개인적 요구와 자기 이익을 실현하는 데 도구적·실용적으로 쓰인다. 두려움·수치·화·자부심 같은 감정이 자기-단언적 감정의 사례이다. (…) 자기-단언적 감정은 대체로 분명한 생리적 양상이 있고 구체적인 행동도 이끈다. 그러나 또 다른 종류의 감정인 자기-초월적 감정은 자기 욕구를 내세우거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없다. 이 감정은 대체로 의식적으로 인지되지도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게다가 자기-단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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