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산과 부용산 산행, 마·경·오·부(마적산-경운산-오봉산-부용산) 완료


경운산과 부용산 산행, 마·경·오·부(마적산-경운산-오봉산-부용산)  완료

날이 조금 괜찮다 싶으면 미세먼지에 황사가 극성이고 미세먼지가 없으면 비가 온다. 2023년 4월의 날씨다. 2021년부터 시작한 마·경·오·부(마적산-경운산-오봉산-부용산) 종주를 끝내 실패하고 자주 다니는 오봉산과 마적산을 제외하고 경운산과 부용산을 따로 오르기로 했다. 마적산부터 부용산까지의 16km 종주는 하지 못했지만 4개의 산을 다 올라가보는 셈 치는것이다. 배후령 고개 정상. 해발 600m에서 들머리가 시작된다. 배후령 고개 오봉산 들머리로 가는 길, 평일 아침이고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에 지나가는 차도 하나도 없어 왠지 바람마저 을씨년스러운데 잠깐 돌아갈까라는 생각을 하다 다시 용기를 내본다. 다행히(?) 자전거를 타고 배후령을 넘어가는 사람도 만나고 고개 주차장에는 4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사람이 반가울때가 있다니... 오봉산 삼거리 갈림길. 들머리에서 15분이면 올라온다. 오른쪽은 옛 등산로 이정표인데 경운산으로 가는 지름길인것 같다. 차가운 바람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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