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들 #7. 애착인간


오들 #7. 애착인간

일요일 23.03.19 까만 푸들 까미 벌써 2주째,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누우면 폐에 물이 차는 듯한 답답함이 느껴져 병원에서 약을 받아 먹고 주말 동안 딱 알바만 갔다가 푹 쉬었다. 월요일 23.03.20 아침 사과드세요 몸이 아파 저녁을 제데로 못 먹어 아침에 배가 고파 합정역에 있는 어묵을 하나 먹고 출근을 했는데 마침 촬영 소품으로 쓰고 남은 사과가 있어 후식까지~ 구론산 은진 짜 하니가 피곤 할 때 구론산을 먹는데 종종 다른 사람들꺼 까지 사와 마시다보니 점점 중독이 되는 것 같다. 커피보다 정신이 맑아지고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것 같다. 찌니 금욜퇴사 내 애착인간 보노 과장님이 금요일에 퇴사를 하게 되었다. 밀님이 퇴사한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줄 퇴사를 해 슬펐다. 근로계약서에 한달의 인수인계 기간이 명시 되어있어 다음달 쯤 퇴사 할 줄 알았는데 일주일만에 이별이 라니... 대표님 말씀으로는 직원을 정리 한 것이라 하셨다. 내 애착인간 이제 하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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