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규제에 은행들 '선착순 대출' "이대로면 12월에 대출 셧다운" 한국경제 2021.10.5

가계대출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총량 규제에 맞추려는 금융회사들의 대출 죄기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농협은행이 신규 주택대출을 한시 중단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한데 이어 우리은행은 이달 지점당 월별 대출 한도를 최저 5~10억원으로 제한했다. 올해를 3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묶어둔 대출 총량 증가율 상한인 6%(지난해말 대비)가 벌써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국내 전체 가계대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4.9% 늘어난 702조8878억원이다. 대출 잔액이 풍선효과를 일으키면서 계속 늘어나는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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