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식 시작기 -1


나의 주식 시작기 -1

나는 주식 5천을 천으로 만든 사람이다. 첫번째 스토리 때는 2015년, 내가 주식을 처음 시작한 것은 친구의 입발림 때문이었다. 그 당시 나는 경제지식 뿐만 아니라 주식 용어도 모르는 상태였다. 연금을 가입하려는 내게 보험을 권유하던 그런 친구가 있었다. 주식 카톡방을 리드하며 엄청난 수익을 낸다고 하였다. "은행에 넣어서는 돈을 불릴 수 없다" "주식으로 1개월만에 수익 50프로가 났다" 그의 단골 레퍼토리로 기억난다. 나는 그를 동경하며 따라갔고, 그는 정확한 매도타이밍은 알려주지 않았다. 막상 잃고나면 "어?난 다팔았는데?" 떨어지고 있으면 "아직 100일선이 넘지 않았어 기다려봐" 같은 거지같은 소리만 지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는 차트의 신 일명 단타쟁이 였나보다. 그렇게 내 피같은 천만원은 오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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