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세계(이마트, SSG) 지분교환 발표 - 협업관계 증대로 쿠팡에 맞서다. 쿠팡의 유일한 적수

이마트와 신세계는 네이버와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1천500억원, 신세계는 1천억원 규모로 각각 네이버와 상호 지분을 교환하며 이를 통해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천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천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천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9,404주(지분 0.16%)와 각각 맞교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네이버 이마트 로고 내일인 17일 각 사의 주식을 취득 예정이며, 시간외 거래로 체결한다고 한다. 쿠팡의 기세을 누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힘을 합치는 것이다. 신세계도 SSG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으나, 네이버 플랫폼의 힘을 믿는 것 같다. 반대로 네이버는 물류쪽이 약하니 강자인 이마트의 물류창고를 기반으로 쿠팡 로켓배송과 같은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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