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와 내담자는 갑을 관계?


상담자와 내담자는 갑을 관계?

사람들은 보통 내담자는 받는 역할, 상담자는 주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게, 내담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게 상담자 아닌가? 고민이 있는 사람이 먼저 자리를 만들고, 들어줄 사람을 찾아간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각종 프로그램이나 심리상담소 같은 곳은 얼마 정도의 돈을 받기도 한다. 이러니 상담자가 갑이요, 내담자가 을이라 평해도 될 정도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걸지도 몇몇 상담자들은 오히려 내담자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안다. 정말 사소하고 당연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단계까지는 하지 않는 거 같다. 너무 간단하다. 그저 상대방의 문제를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된다. 내담자의 고민, 이야기를 들으며 상담자는 소통과 공감을 하게 된다 그 공감에서 끝맺음하고 평범하게 자리를 정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더 나아가 상담자 자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담자만의 고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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