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금주 35일째 5주차 일기


혼술 금주 35일째 5주차 일기

2023년 12월 10일에 글을 쓴다. 벌써 한 달이 넘어버렸다. 그리고 이번 주도 역시나 실패했다. 지난주를 넘어 이번 주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반동이 너무 컸다. 특히 연말이면 더 관리를 해야 할 차례인데, 계속해서 술이 들어가니 쉽지가 않았다. 역시나 술의 구실을 만들지 않게, 금주 일기를 썼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물론 일기를 쓰지 않을 때와 쓸 때와의 차이는 엄청나지만, 그럼에도 실패한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술과 일이 언밸런스하게 얽혀 블로그 글도 제대로 못썼다. 자신에게 부끄러워서 오늘은 술도 안주도 없다. 우울한 건 아니었다. 우울했으면 무조건 술을 사 와서 더 마셨을 것.... 우울함은 좋은 핑계가 된다. 퇴근할 때 찍은 사진.. 술이 생각나는 좋은 사진이다 알코올의존증, 반성문 변명의 여지도 없이 이번 주는 망해버렸다. 일도 힘들고, 끝없는 작업.. 출근은 따로 하지 않고 재택근무였지만, 그만큼 내 하루에 출근과 퇴근이라는 경계가 모호했다. 프리랜서나 집에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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