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금주 21일차 일기


혼술 금주 21일차 일기

혼술을 안 한 지 21일째, 2023년 11월 26일에 글을 쓴다. 주말인데 회사 일정 때문에 출근을 하고 이제 왔다. 그래도 즐거웠다. 오늘은 주 1회 있는 혼술 데이이기 때문. 오히려 좋았다. 일하고 나서 먹는 술은 더 꿀맛이기 때문. 2주째와 차원이 다르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퇴근까지 계속 어떤 안주와 어떤 술을 마실까. 계속 미친 듯이 고민했다. 유튜브를 보고, 쇼츠를 보고, 괜히 구글에 혼술 안주 추천.. 써보기도 하고. 결국 지하철 3정거장이 남았을 때 시킬 수 있었다. 오늘의 혼술 안주는 우럭회와 석화다. 음식 리뷰도, 맛집 탐방도 아니라 엄청 대충 찍었다. 여기는 혼술 세트를 시키면 내가 사랑하는 멍게까지 줘서 호감인 곳. 나는 광어회보다 우럭회가 좋더라. 광어회보다 씹는 식감이 좋은 느낌? 생굴은 너무 좋아하는데, 노로바이러스를 한번 경험하고 겸손해진 뒤로는 안전한 날일 때만 먹는다. 내일은 휴일이니까, 그리고 월 화도 비교적 일이 적을 거 같아서 이렇게 같이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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