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산? 바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100-3] 산? 바다? 내가 좋아하는 곳은?

회사 다닐 때는 산행을 많이 했었다. 산악회에도 가입해서 정기적으로 산행을 가고 야간 산행도 했던 기억이 난다. 올라가며 힘들 때 서로 격려해 주고 도와주고 첨 보는 낯선 사람들도 올라갈 때의 힘듦을 알기에 얼마 남지 않았다고 힘을 주는 말을 믿고 기대감으로 올라갔다. 그 거리는 결코 얼마 남지 않은 거는 아니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선 산보다는 바다에 많이 갔던 것 같다.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기가 좋아서 그런 것이기도 했고 바닷가를 보며 가는 길이 평소에 쌓였던 힘듦을 말끔히 해소해 줄 정도로 좋았던 것 같다. 해변에 앉아 가만히 잔잔한 파도를 보고 있으면 왔다가 쓸려감에 맘도 정화되고 혼자서 파도에 의미를 두기도 했었다. 이제는 아이들이 장성해 나의 시간을 갖는 요즘은 직접 산행을 하고 바닷가에서 즐기기보단 산이든 바다든 경치가 좋은 카페에 앉아서 즐기는 것이 그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되었다. 언제고 그곳에 직접 가는 때가 된다면 애들 어릴 때보단 조금 더 여유 있는 눈으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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