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3] 살아가면서 나의 체면 때문에 나의 발목, 자녀의 발목을 잡은 경험이 있는가?


[100-13] 살아가면서 나의 체면 때문에 나의 발목, 자녀의 발목을 잡은 경험이 있는가?

나의 체면?? 나는 별로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그런 위치에 있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나 남편도 나의 체면으로 강요하거나 커버한 기억은 별로 없다. 내가 남편의 체면을 세워주려고 한 적은 있지만^^ 항시 나를 낮추는 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그런 나를 나 자신이 커버를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영업을 남편과 계속하다 보니 남편 위주로 뭐든지 했다. 그기에 나는 별로 없었다. 어딜 가나 나는 보조를 하는 역할이었다. 엄마로, 부인으로, 맏며느리로... 내가 좀 더 잘나고 나의 길을 가고 있던지 좀 더 자존감이 높아서 나의 목소리를 크게 내었더라면 또 어찌 되었는지 모른다. 나는 시끄러운 게 싫다. 그래서 타협하고 조금 손해 보며 지내온 것이다. 언제고부터 나의 이런 모습이 싫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은 독립했고 남편도 알아서 잘하고 있으니 이제 내가 나의 체면을 세워주려 한다. 나도 '내 체면 좀 살려줘'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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