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 나 자신이 부끄러울 때


[100-20] 나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가 어디서든 나서지 못하는 성격은 부끄러운 상황을 두려워 일지도 모른다. 어릴 때는 선생님께서 지목하시면 어찌나 부끄럽고 머리가 하애지든지... 우리 친구들과 수업 시작 전에는 오늘은 어떤 순서로 지목을 하실는지 예상하곤 했었다. 사춘기를 겪으며 나를 바꾸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다. 여럿이서 하는 운동이라 조금씩 나의 성격도 바뀌는 것 같았다. 결혼 후 30년을 같이 자영업을 하다가 몇 년 전 정리를 하고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했는데 내가 할 일이 별로 선택할게 없었다. 다행으로 3년 전부터 mkyu에 입학해서 디지털 튜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자격증도 땄다. 문제는 서류를 넣었을 때 경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분야라 자신감도 부족한 것이 문제였다. 강사 첫 도전은 떨어졌다. 그래서 보조강사부터 시작해 보자고 용기를 내어서 도전했다. 지금은 홈플 스마트폰 강사로 디지털 배움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나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먼저 준비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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