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3] 외로움 극복


[100-43] 외로움 극복

가족이 많은 나의 어린 시절 덕분인지 외로움을 잘 타지 않고 친구들, 가족들, 주변 분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성격이었다. 결혼을 일찍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약간의 우울증이 타지 생활에서도 나타났었고 어린 나이에 육아를 감당하기에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 오롯이 독박 육아로 멀리 떨어져 있는 친정식구들과 친구들 정말 그땐 외로움을 제대로 느꼈었다. 아이의 환한 얼굴과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나의 마음도 환하게 되곤 했지만 그 시기는 잠깐이고 계속되는 반복된 육아케어와 모자란 잠, 서툴렀던 방법들이 외로움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둘째가 태어나고 나도 어느 정도 육아 경험자가 되어 이제 척척 잘하고 스트레스가 아닌 즐기는 일상처럼 아이와 소통하고 재미를 둘째가 태어나면서 점점 외로움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데 잘되지 않고 그것을 스트레스로 자리 잡으면 혼자만의 외로움은 찾아오는 것 같았다. 그때 주변에 친구나 친정식구들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나눠서 달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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