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책(에서 찾는 추억)


공룡책(에서 찾는 추억)

잠을 안자니 몰려드는 새벽감성을 버티지 못하고 포스팅을.... 남자아이라면 거의 공룡에 한번쯤 빠져봤을 것이다. 난 언제부터 시작이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꽤나 오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어린아이 혼자 뭔가 찾아보기엔 인터넷이 접근성도 좋고 자료의 양도 방대하지만 그때 나는 책 읽는걸 좋아했었고 (물론 공룡이면 공룡, 곤충이면 곤충 등 꽂혀있던 분야 한정) 책 읽으러 갈 기회도 많았다. 가족끼리 가끔 서점도 갔고, 마트에 들르는 날이면 항상 부모님이 장보시는 동안 몇 시간이고 도서 코너에 앉아서 책만 읽고 있었다. 집에도 공룡책이 몇권 있었는데, 다른 것들로 관심분야가 옮겨감에 따라 하나씩 처분했다. 그 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뜬금없이 지금 생각이 나서,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야겠다. 공룡 속으로. 집에 있던 책은 아니고 마트 도서 코너에서 보던 책으로 기억한다. 이것도 소장하고 있던 책은 아님. 이것도 마트에 있던 책이다. 꽤 여러번 봤던걸로 기억함 이건 기억이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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