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공익라이프


싱글벙글 공익라이프

요즘 학교 다니는게 재밌다. 별 큰 트러블도 안나고 만들어둔 장난감들도 재밌고 학교라는 곳 자체가 재밌는게 많은 곳이고 무엇보다 애들 다루는 요령이 좀 생겼는데 말을 안듣는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는것. 공익과 교사의 차이를 알기 때문에 내가 뭐라 한다고 해서 그만두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가 '훈육'을 하려 하면 그게 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괜히 혼내봤자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애는 더 말 안듣고 나는 더 속 썩고 별로다. 젤 좋은건 되도록 '보상'으로만 지도하는건데, 내게 그렇게 훌륭한 교육자의 자질은 없는 모양이다. 말 잘듣고 열심히 할 때도 많은데, 자꾸 칭찬엔 인색해지고 잘못하는것만 눈에 보이게 된다. 공익 생활을 하면서 애 키우는 기분도 들고, 나중에 내 자식을 키울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사실 애를 지도하는 성향을 어느쪽으로 잡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정답이 없을 것이다. 1. 그래도 학교는 학교인 만큼 시간 규칙 등등의 기본 사회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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