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내 일상


하찮은 내 일상

1. PCR 테스트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동네 클리닉에서 PCR 테스트를 받고 왔다. 나는 PCR 테스트가 너무너무 싫다. 내 코가 민감한 건지 클리닉 측에서 매번 너무 깊이 쑤시는 건지 PCR 검사할 때마다 눈물 콧물이 주르륵. 이걸 한국 보건소가서 또 해야 하다니. PCR 테스트할 때마다 친한 중국 고객 Y가 떠오르는데, 그 고객은 스스로 ART 테스트를 집에서 매일매일 하는데, 코 안속까지 심하게 쑤시고 눈물이 나면 너무 상쾌하다는 것이다. 응??? 하고 빵 터졌던 기억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PCR 테스트 비용은 약 SGD 90.00 ~ 120.00 (한화 8만 원~11만 원) 정도다. 다행히 나는 회사 보험으로 그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 2. 번아웃 그간 우리 회사 팀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영국 회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재택근무가 선택적으로 자유로워졌다. 일단 오전에는 회사에 나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졌고, 점심시간 (12시부터 2시)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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