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와보고 싶었던, 여의도 오복수산


꼭 와보고 싶었던, 여의도 오복수산

서울에서 10일간의 출장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아 짬 내서 틈틈이 친구들을 만났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대학교 친구들이 5명 있는데, 나포함 우리끼리 "여걸식스"라고 부른다. 사실 남자 동기 4명이 더 있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은) F4"라고 부른다. 남자 동기들은 나이도 먹고 결혼하니 자연스레 멀어져 연락도 잘 안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대학교 절친 해마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해마랑 단둘이서만 만났다. 내가 싱가포르에서부터 오복수산 가보고 싶다고 항상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해마가 미리 예약도 해주었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4년 만에 만나는 거다 보니 어찌나 설레던지. 대학교 때는 매일매일같이 수업도 듣고 신나게 놀고 추억이 너무나도 많은데, 성인이 되고 외국에 살고 하니 이렇게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다. 나 빼고 한 명 더 외국에 사는 할매라는 친구가 있는데, 할매는 현재 결혼해서 프랑스에 살고 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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