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4년 만에 나는 지금 천년의 도시, 경주


[한국/서울] 4년 만에 나는 지금 천년의 도시, 경주

이색적인 경주 버거킹 4년 만에 내 고향 경주에 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평일에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경주에 와보니 너무 많이 변해버려서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다. 경주에 가족들과 있으니, 게으름뱅이가 되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집안일을 전혀 안 시키셔서, 경주에만 오면 이상하게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이가 돼버린다. 어릴 때에는 경주에 오면 친구들 만나기 바빴는데, 나이가 드니 경주에 남아있는 친구도 별로 없을 뿐 아니라, 부모님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욱더 소중해졌다. 엄마 아빠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되고 행복해진다. 아 싱가포르 정말 돌아가기 싫다. 지난주는 부모님이랑 순천, 여수, 남해 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국내여행을 너무 안 다녀봐서 어디 갈지 엄청 고민하다가 남쪽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강원도, 전라북도도 한 번도 못 가봤고, 심지어 갯벌, 스키장도 가본 적이 없다. 이번에 순천만 ...


#경주 #십원빵 #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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