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상 조각들


싱가포르 일상 조각들

# 마음 맞는 동료 팀에 약 2달 전에 입사한 중국 여자애가 있는데 일을 가르쳐 주면서 대화도 많이 하면서 요즘 부쩍 친해졌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하길래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면서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고객과 미팅이 있을 때면 불편한 상황만 아니면 예를 들어 한국인만 모이는 자리 등 최대한 함께 데리고 나가려고 하고 내가 아는 한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고 있다. 나도 처음 이 업계에 입사했을 때 아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고 나 스스로도 잘 따라가지 못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사실 많은 영업사원들이 팀의 동료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해 나가야 할 동지로 보지 않고 내 밥그릇을 빼앗아갈 경쟁자로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고객에게 좋은 시장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절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해서는 한 쌍의 날개가 필요한 것처럼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



원문링크 : 싱가포르 일상 조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