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데사냐 vs 마빈 베토리 아데사냐가 미들급에서 가장 고전했던 상대 중 하나가 마빈 베토리다. 베토리는 아데사냐가 좋아하는 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맷집과 깡이 있다. 아데사냐는 원거리에서 레그킥과 잽으로 요격하고 페인트를 통해 상대방에게 반응을 유도해내고 카운터 공격을 날린다. 원거리에 있자니 묵직한 잔공격을 얻어맞고, 들어오자니 카운터에 골로 간다. 결국 아데사냐가 좋아하는 거리 안쪽으로 들어가야 게임이 성립한다. 하지만 이것도 만만한 일이 아니다. 아데사냐는 좋은 스텝과 카운터로 압박을 벗겨내고 공격하는 데 능하다. 블라호비츠가 아데사냐를 잡은 비법은 결국 아데사냐와 잽 싸움, 킥 싸움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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