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으로 달려가는 세계에서 그려내는 순환하는 세계 <오키쿠와 세계> 리뷰 (4.0/5.0)


직선으로 달려가는 세계에서 그려내는 순환하는 세계 <오키쿠와 세계> 리뷰 (4.0/5.0)

오키쿠와 세계 감독 사카모토 준지 출연 쿠로키 하루, 이케마츠 소스케, 칸 이치로, 마키 쿠로도, 사토 코이치, 이시바시 렌지 개봉 2024.02.21. 아트나인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관람했다. 시사회 전에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나와서 순환경제에 대해 얘기했다. 그래서 이게 '순환경'제인가? 친환경 영화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순환' 경제였다. 감독의 말 그대로 세계의 순환에 관한 영화다. 우리가 먹는 것은 분변으로 나오고, 그게 다시 거름이 돼 식물의 생장을 돕고, 그렇게 자란 식물을 다시 인간이 먹으며 돌고 돈다. 거기서 분변 장수라는 직업이 생긴다. 도시 지역에서 똥을 받아다가 농사 짓는 곳에 거름으로 팔고 돈을 받는다. 이들은 분변과 마찬가지로 밑바닥의 밑바닥, 하층민들 사이에서도 하층민이다. 일본에서만 있었던 직업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된다. 19세기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무사 집안의 여성 오키쿠와 똥장수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상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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